실천교육교사모임

[성명] 민주주의와 양심, 그리고 제자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홍콩 교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실천교육교사모임도 홍콩의 목소리를 알리고 동아시아 민주주의 위해 노력할 것-

 

1. 범죄인 송환법(anti-extradition bill) 개정 시도로 촉발된 홍콩의 정세가 혼미합니다. 지난 69일에는 740만 홍콩 인구 중 100만 명이 反送中시위에 참여할 정도로 큰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고 부상자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위가 장기화되자 급기야 중국 당국은 10분이면 홍콩에 진입할 수 있는 선전에 대규모 인민해방군 산하 무장경찰을 배치하여 무력시위를 벌이기에 이르렀습니다.

 

 

2. 이렇게 상황이 중대국면에 다다른 가운데 홍콩의 교사 2만여 명은 지난 817다음 세대를 지켜내자, 양심의 소리를 내자며 센트럴의 차터가든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의 관저까지 행진하는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펑와이와(馮偉華) 교사협회(교협) 회장은 저항 과정에서 체포되고 다친 이들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며 젊은이들과 학생은 우리의 미래이므로 우리가 나서 그들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군사 독재 정권 하 30년에 걸친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똑같은 딜레마에 처한 바 있던 우리 한국의 교사들은 이러한 홍콩 교사들의 마음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위험을 무릅쓰고 사제동행을 위해 실천에 나선 홍콩의 교사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 실천교육교사모임도 홍콩의 목소리를 제자들에게 알리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민주주의가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합니다. 아울러 홍콩의 문제가 평화적으로 민주적으로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2019. 8. 20.

 

실천교육교사모임

 

 

Korean teacher's statement

 

 

KTF would like to express our deep respect and solidarity with Hong Kong teachers who struggle to defend democracy and conscience, to keep pupils safe.

 

We Korean teachers, who have faced the same dilemma in the very long democratic movement under the military dictatorship, understand the mind of respectable Hong Kong teachers very well.

 

KTF promise Hong Kong teachers and citizen to keep the following with solidarity.

 

1. We will teach Korean students people's voice and situation in Hong Kong.

2. We will support your effort for the democracy and human rights in East Asia.

 

We sincerely wish that the problems in Hong Kong will be solved peacefully and democratically.

 

 

20. AUG 2019

 

 

Korean pragmatic Teacher΄s Federation(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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