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육교사모임

[성명] 공립 비리 척결한 에듀파인 도입 거부 한유총 자성하라!

교육당국은 시민의 여망 안아 엄정히 대처해야!

 

 

1. 오는 31일부터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어 사립유치원 역시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의 사용이 의무화됩니다. 몇몇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10건국이래 최대 교육비리”(조선일보 2010.03.30.)라는 말이 돌며 서울 초등교장 7명 중 1명이 수사를 받던 상황을 급반전 시킨 것이 바로 이 에듀파인시스템입니다.

 

2.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 국가 재정을 좀먹고 학부모의 주머니를 터는 사립 유치원 비리는 우리 사회가 꼭 해결해야 할 묵은 과제 입니다.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구매할 정도로 전국의 4000여 사립 유치원 중 상당수는 교비를 쌈짓돈 쓰듯이 사용하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는 실정이고, 비등하는 여론 속에서 작년 10월에는 비리 유치원 실명공개라는 극약 처방까지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3. 그러나 평소 막강한 로비력으로 이름난 이익단체 한유총은 이번에도 공립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에듀파인 도입 요구에 대해 극렬히 반발하며 총궐기대회를 열고, 집단 폐원을 예고하며 학부모를 협박하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기득권 지키기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제 25일 장외 집회에서 자영업을 왜 정부가 감시하나라는 교육자로서는 할 수 없는 충격적인 발언이 제기되고 좌파정부 운운하는 색깔론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 나아가 34일부터는 원생과 학부모를 볼모로 집단 휴원까지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4. 이에 이미 에듀파인을 통해 교육예산의 투명한 집행에 협조하고 있는 우리 실천교육교사모임 경기모임 유초중고 교사들은 한유총이 교육자적인 양식을 회복하고 간절한 사회적 여망을 받아안아 에듀파인 시스템 도입을 수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폐원 운운하며 스스로의 존립을 망각하고 어린이와 학부모를 협박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5. 동시에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뿌리 깊은 사립유치원 비리를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집단에 대해서는 법령에 근거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되, 현명한 대응을 통하여 애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 더 나아가 사립학교의 투명화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에도 시급히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 실천교육교사모임 경기모임 역시 이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

 

2019.02.28.

 

실천교육교사모임 경기모임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원(후원) 신청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 광주실천교사 [성명] 모 초등학교에 대한 특정 단체들의 압력행사를 즉시 중지하라 실천교육교사모임 2019.03.17 119
» 경기모임 [성명] 공립 비리 척결한 에듀파인 도입 거부 한유총 자성하라! 교육당국은 시민의 여망 안아 엄정히 대처해야! file 신탈린 2019.02.28 68
40 [성명] 교육부는‘누더기’,‘땜질처방’양산하는 두 학년 동시 적용 교육과정 폐지하고, 적절한 이행 조치 시행하라. file 실천교육교사모임 2019.02.26 1461
39 [성명] 전희경 의원은 혁신학교에 대한 편향적인 자료 제출 요구를 취소하라! 15 file 실천교육교사모임 2019.01.18 1677
38 [성명] 교원 89.1% “육아 시간 사용 기준 불합리하다.” file 정성식 2018.11.26 894
37 [논평] 대통령의 교육 인식에 유감, 학사비리 아닌 사학비리다 1 file 신탈린 2018.11.21 709
36 [성명] 맥락 살피지 않은 판결 유감, 대법원의 신중한 판결을 기대한다. 1 file 정성식 2018.11.19 583
35 경기모임(준) [성명] 유예된 경기도 일부 교원 승진가산점 폐지 제대로 준비하여 제대로 폐지하라! file 신탈린 2018.11.13 544
34 [성명] 교사 폭행 학부모를 합당히 조치하여 공적 권위를 수호하라. 1 file 남수원초이상우 2018.11.11 694
33 [성명] 수능 감독관 기피 풍조 해결 대책을 마련하라! -현직 중등교사 5000명 설문, 긴급하게 키높이 의자 배치해야- file 실천교육 2018.10.31 741
32 [성명] 국회의원은 불법적인 갑질 자료 제출 요구를 삼가라. 2 file 정성식 2018.10.18 632
31 아동학대 비방으로 자살한 김포 보육교사 사건에 대한 실천교육 교사모임 성명서 4 file 남수원초이상우 2018.10.17 3939
30 [성명] 초등학생 오후 3시 의무 하교에 반대합니다. file 정성식 2018.09.03 3065
29 교장공모제 확대에 임해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중견교사 308인 선언) 1 file 실천교육 2018.08.30 3836
28 [공동취재요청] 8/28(화), 교육공약 포기하는 정책숙려제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file 실천교육 2018.08.27 741
27 [성명] 20년의 추이 거스른 입시제 개악을 규탄한다! -포퓰리즘에 빠진 청와대 비서실의 교육 농단 막을 장치 마련해야- 1 file 실천교육 2018.08.17 4301
26 [공동입장문] 숙려제 내실화 위해서는 교육부의 외압 차단해야 - 학생부 개선 정책숙려제 운영 과정의 문제점 되풀이 안돼 file 실천교육 2018.07.11 1915
25 [성명] 수능영어절대평가가 영어교육을 부실화한다는 선동을 규탄한다! file 실천교육 2018.06.22 2034
24 [성명]‘화살 교감’의 징계 감경과 원적교 복귀를 규탄한다! -이 문제의 처리는 신임 교육감의 역량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 31 남수원초이상우 2018.06.17 3792
23 [논평] 미래형 혁신교육을 바라는 민의를 지렛대 삼아 교육감들은 교육부를 견인하고 교육혁신 완수해내야 file 신탈린 2018.06.13 23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실천교육교사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