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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교장공모제 확대에 임해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

-수업하고 상담하고 평교사로 돌아오는 새 공모교장상 마련할 것-

 

행사명 : 교사들의 새로운 교장 되기 다짐식

일 시 : 2018831() 1830

장 소 : 흥사단 3층 대강당(혜화역 4번 출구)

주 관 : 실천교육교사모임

주 최 : 교육희망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서울교사노동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행사내용

개회 및 내부형 교장공모제 운동 경과보고

발표 및 발언

고춘식/교육희망네트워크상임운영위원장

안승문/서울특별시교육자문관

최은순/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

박근병/서울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실천교육교사모임회원

다짐식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에 임해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

 

내일인 91일자로 내부형 교장공모제 비율이 50%로 확대됩니다. 이에 실천교육교사모임 외 여러 단체들은 이희숙(서울 은빛초), 최관의(서울 율현초) 교사 등 91일자로 내부형 공모교장으로 나가는 교사들, 그리고 이후 수업과 상담을 담당하고 교실로 복귀하는 새로운 교장상을 모색할 것임을 결의한 중견 교사들 308인의 서명을 받고 이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이하는 서명과 선언할 내용입니다.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에 임해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

수업하고 상담하고 평교사로 돌아오는

새로운 교장상을 만들겠습니다.”

 

1. 대한민국 학교의 수많은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교장 제도입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인 교장이 조선인 교사와 학생을 감시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모델이 군사 독재 정권을 거쳐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2. 그간의 이러한 승진 점수에 바탕을 둔 마일리지 교장 임명제도'는 상명하복과 권위주의 및 보신주의를 공고히 하고 아이들과의 수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불만족을 야기하는 하나의 커다란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3. 물론 교육 활동에 헌신하시는 훌륭한 교장선생님들도 많은 것은 사실이나 교사들에게 대부분의 실무를 맡기고 유유자적 누리는분들도 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교단에서는 교장이 출장 등으로 없으면 학교가 더 잘 굴러 간다는 블랙 유머가 있을 정도입니다.

 

4. 이는 명예와 권한은 있지만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 교장인 구미 선진국의 모습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유럽의 교장은 '수업 장인'으로서 수업도 하고, 미국 교장은 행정실 직원 몇 명과 학교의 거의 모든 행정 업무를 처리합니다.

 

5. 더구나 실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러한 편안함은 그간 잘못된 승진 경쟁을 야기해 왔습니다. 승진 가산점을 따고자 불필요한 전시성 사업을 벌여 도리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저해하던가, 근무평정을 잘 받고자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전체가 아닌 교장 개인에게 충성하던가, 혹 자신의 승진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해서 보신주의에 빠져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과거의 관행만을 무한 반복하는 부조리한 일들이 양해되고 합리화 되는 잘못된 학교 풍토를 형성해 왔던 것입니다.

 

6. 그런 까닭에 교장 자리의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유능하거나 양심적인 교사들 중 일부는 철학적으로 교장 승진에 의문을 제기하며 거부하는 일이 일어나는 한편으로 무사안일에 빠진 교사들이 교포(교장 포기자)를 표방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일들이 나타나 왔습니다.

 

7. 이런 상황을 일부라도 타개하고자 지난 2007년 승진과 다른 방식으로 교장을 선출할 수 있게 하는 교장공모제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교육공무원법의 입법 취지를 근본적으로 거슬러 평교사 비율을 15%로 제한하는 시행령을 2009년 만들었고,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이 시행령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습니다.

 

8. 다행이 오는 91일 부로 불완전하게나마 평교사 비율이 15%에서 50%로 상향 조정된 새 시행령이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교장들이 관행적으로 누리던 기득권을 포기하고 사회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교장이 되기 위해 뛸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1. 우리는 교장 자리를 누리는 자리로 여기지 않고 수업과 실무를 뛰며 높은 자리에 갈수록 헌신하는 새로운 선진적 교장상을 만들겠습니다.

 

1. 우리는 위에 있는 교육청이 아닌 교육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를 섬기며 민주적이고도 혁신적인 수평적 리더십의 새 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1. 임기동안 학교 혁신의 임무를 마친 후 다시 교사로 돌아와 교장 자리가 특권적 신분이 아닌 하나의 보직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비교육적인 승진제도를 피하고자 교장이 되는 것을 백안시하던 편향에서 벗어나 유능하고 민주적이며 헌신적인 새 교장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2018.08.31.

 

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교사노조, 실천교육교사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및 서명 및 다짐식 참여자 일동

 

(강경구, 강경구, 강서영, 강운봉, 강현주, 강형윤, 고도연, 고주희, 고춘식, 고현아, 공강옥, 구순란, 국영주, 권도희, 권민석, 권유정, 권재원, 권정희, 김경숙, 김경자, 김경자, 김경훈, 김경훈, 김계수, 김교욱, 김기표, 김길수, 김다희, 김다희, 김대현, 김미선, 김미정, 김미현, 김민영, 김상영, 김상호, 김선수, 김선숙, 김선아, 김선영, 김성은, 김성환, 김수미, 김수정, 김승연, 김영희, 김예지, 김옥기, 김용균, 김욱현, 김웅걸, 김은희, 김은희, 김인숙, 김인영, 김자경, 김재진, 김정미, 김정숙, 김정연, 김종길, 김종민, 김종보, 김종혁, 김지만, 김지은, 김차명, 김찬경, 김찬우, 김태호, 김한나, 김한진, 김현경, 김현성, 김현주, 김현진, 김혜경, 김혜경, 김호빈, 김홍성, 김효식, 김희성, 김희준, 나승빈, 나정희, 남소현, 남은경, 남현희, 남현희, 노창환, 류민혜, 류상준, 문남희, 문미예, 문성원, 문성효, 문순창, 문홍민, 박경석, 박근병, 박래훈, 박명순, 박미리, 박미정, 박범철, 박상준, 박선아, 박성광, 박소현, 박순걸, 박승현, 박 영, 박영숙, 박재민, 박정근, 박정임, 박주현, 박준모, 박진경, 박진철박 철, 박해령, 박현진, 박현희, 배성우, 백성동, 백승아, 변은경, 서 단, 서백희, 서재형, 서 정서준호, 서현주, 서화련, 성현정, 소미라, 손영신, 송경애, 송봉석, 송수연, 신건철, 신길호, 신동문, 신동민, 신동하, 신상미, 신승민, 신용일, 신현삼, 심지영, 안미영, 안우성, 안채연, 양선미, 양 설양은숙, 양혜은, 양효둔, 어지환, 오동훈, 오병승, 오인택, 오정훈, 오혜영, 유로미, 유미라, 유민희, 유숙희, 유승희, 유승희, 윤경현, 윤나경, 윤용한, 윤일호, 윤 정, 윤현삼, 윤현수, 이경옥, 이경은, 이경은, 이경태, 이경하, 이동규, 이동엽, 이명진, 이미현, 이민경, 이민경, 이민석, 이상우, 이상희, 이성기, 이성호, 이소연, 이수경, 이수옥, 이수진, 이수호, 이수희, 이승훈, 이옥임, 이은권, 이은정, 이은주, 이은진, 이은혜, 이재익, 이재화, 이종민, 이종민, 이종석, 이주명, 이주현, 이지선, 이지선, 이지연, 이지훤, 이진주, 이하늘, 이한결, 이해중, 이희숙, 인경화, 임상현, 임재승, 임준희, 임지훈, 임효준, 장경주, 장내인, 장대진, 장봉근, 장순애, 장욱조, 장주영, 장준식, 전진수, 전찬희, 정가희, 정동준, 정성식, 정수경, 정승식, 정승재, 정영자, 정용진, 정은교, 정은아, 정재석, 정종훈, 정주연, 정주용, 정혜순, 정혜영, 조명희, 조병금, 조선아, 조수인, 조용찬, 조윤재, 조윤정, 조은정, 조현민, 지태민, 차승균, 차승민, 차지훈, 채봉윤, 천경호, 최관의, 최규서, 최기송, 최민희, 최석우, 최선경, 최선주, 최선호, 최승완, 최용석, 최우성, 최웅규, 최은숙, 최인주, 최지원, 최창진, 최치정, 추신해, 하상범, 하은미, 한만임, 한미정, 한승모, 한지연, 한진영, 한희정, 함명규, 함은희, 홍경종, 홍경종, 홍유진, 홍인재, 홍정수, 홍주형, 홍지영, 황경재, 황장원, 황태식) (이상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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