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11월 연수후기 (이영근, 김정순 선생님)

포포 2017.12.12 22:15 조회 수 : 1109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 준비하고 진행하는
실천교육아카데미 11월 연수에 다녀왔어요.

참사랑땀 이영근 선생님,
토론이 좋아요 김정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박병주 선생님

연수 시작 전 병주샘이 알려준 아이스브레이킹!
이렇게 막간에 알려주는 꿀팁들도 너무 좋아요~


<마인드업 활동 방법>
힘을 주는 문구를 인쇄해서 하나씩 나눠가진다.
돌아다니다가 친구를 만나서 가위바위보!

진사람은 이긴사람에게
이긴사람이 쥐고 있는 문구를 말해준다.
단, 문구 앞에 ( ) 어떤 말을 붙여 줄 것.







                               

                                                

 

피자파티!!


 연수는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어요.
점심시간이 없는 대신, 피자를 먹고 시작했지요.

현주샘의 센스가 돋보이는 피자,
그리고 팀장역할 제대로 해주시는 동민샘
연수팀원들의 수고에 항상 고맙습니다^^





시금치피자 안좋아하는데,
요거요거 엄청 맛있더라구요~ !ㅋㅋ

 

 

 

 




토론이좋아요 - 이영근 선생님
                               
 
또 기다리는 편지

페북에서 이영근선생님의 기타연주를 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본건 처음! (선생님을 뵌 것도 처음)
기타 선율도, 삶이 담긴 목소리도 참 멋있었습니다.






1. 토론이란?
묻고, 답하기부터 시작이다.
초등학교는 물론, 우리 사회는 토론이 없는 편..
그래서 초등토론교육연구회를 만드셨다. 가입해야지.


1. 신호등토론
  빨간색 : 반대
  노란색 : 유보
  파란색 : 찬성
  -> 포스트잇 빨노파 3색을 코팅하여 필통속에 넣어두고 활용한다.
  -> 토론 뿐 아니라, 아침에 기분 나타내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
    예)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한가?
         오늘 기분을 표현해 보세요.

2. 가치수직선 토론
 찬성과 반대의 정도를 -5~+5 정도의 숫자로 표현하기.

가치수직선 우리들것 (좌), 아이들 것 (우)

왼쪽은 '우리교실에서 토론이 잘 되고 있는지'를 가치수직선으로 표현해 본것. 
5학년이 토론강화학년이라 그런지.. 토론을 잘 배워와서인지..  우리반은 토론하자고 하면 엄청 좋아한다.. 그리고 그동안 1분스피치를 해서 그런지 말하는걸 어려워 하지 않는다. 다만 토론을 할때 토론의 절차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게 아쉬워서 +4에 표시했다 ㅋㅋ


오른쪽은 아이들이 인물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인물별로 표현해 본 것. 
인물별로 색깔을 달리하여 붙이기 때문에 비슷한 색이 몰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혼자 유독 다르게 붙인 아이가 있는지 살펴보면서 아이들의 이해정도도 파악 가능하다.





2. 토론의 좋은 점

토론이란?
선생님도 토론이 어렵다. 대회용 토론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회자가 있고, 2:2 또는 3:3 토론을 하며,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

그래서 어렵다.
이제는 학생 수준에 맞는 말랑한 토론, 따듯한 토론을 해 보자.


1. 토론과 토의
 - 토론 : 찬반토론
 - 토의 : 어떤 공통된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좋은 해답을 찾는 것
 * 짝 활동으로도 토론이 가능하다 (사회자, 판정이 없어도 가능하다)



2. 토론의 좋은 점 
  듣는힘, 말하는 힘이 길러진다.


 [듣기의 4단계] 
 1. 보면서 듣기 (귀 + 눈)
 2. 쓰면서 듣기 (귀 + 눈 + 손)
 3. 대답하며 듣기 (귀 + 눈 + 손 + 입)
 4. 질문하며 듣기 ( ? )
 -> 칠판에 그림으로 그려두면 좋다.


[메라비언의 법칙 93:7]
 사람을 설득할 때 상대가 말한 말의 논리가 7%,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93% 영향을 미친다.
 누구인지, 어떻게 말을 하는지, 평소에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것.


[말하는 힘 기르기]
 우리 교실에서 아이들은 시작과 끝이 있는 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할까요?


* 번개발표
 - 모든 사람이 한명씩 돌아가며 대답하기
 - 질문에 대한 생각할시간 10초
 - 앞사람이 한말 또 해도 된다
 - 생각이 안나면 통과해도 됨. 한바퀴 돌고 다시 이야기 하기
 - 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직각사각형이란?


* 논제분석하기
 논제는 삶, 교과서, 상식(일반상식, 시사사익)으로 나눌 수 있다.  삶과 연결된 논제가 말하기도 쉽다, 그리고 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에 말하고 싶은 욕구도 더 생길 듯~!

1) 개념 정의하기
 - 학원의 범위를 어디까지?  영어 수학 학원으로
 - 학습지도 학원으로 포함시킬까?

2) 찬반 근거 준비하기 : 미리 준비해야 말하기 쉽다.
 - 함께, 모둠, 개인

논제분석하기

1. 종이 가운데에 논제 쓰기 (논제 쓴 사람이 조장 ㅋㅋ)
2. 선 하나씩 긋고 자기의 이름 쓰기
3. 개념정의와 찬성, 반대의 근거 쓰기
4. 조장 부터 돌아가며 이야기 하기



3. 토론하기
 1. 토론의 요소
 - 입안 : 주장 펼치기. 입안은 논설문이다.
 - 반박 :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  어렵기도하고. 질문시간에 반박을 하기 때문에, 과감히 이 단계를 없애도 된다.
 - 교차 조사,  교차질의 : 질문


 2. 입안 토론

 - 주장, 근거, 자료, 정리 방법으로 이야기 하기
 - "왜냐하면'은 평소에 연습하기
    예) 복사실 이야기.
      "제가 먼저 복사를 할게요" 라고 하면 60%가 들어준다
      "제가 먼저 복사를 할게요. 왜냐하면~~~" 라고 하면 90%가 들어준다.

- 어려워하면 학습지를 활용한다
- 찬성, 반대 모두의 입장에서 써보며 생각한다. 다 쓴 아이들은? 다쓴 친구를 만나서 토론한다.

 




3. 짝토론, 2:2토론

짝토론, 2:2토론


주장 = 입안
질문 = 교차조사, 교차질의
토론은 주장과 질문이다. 
어려운 말 대신, 주장과 질문이라는 말을 쓰면 더 친숙할듯




4. 자리배치

한 줄은 의자를 돌리고, 다른 줄은 책상을 돌려서 친구 무릎 앞으로 가져가면 1:1토론이 가능한 자리배치가 된다.
회전목마토론은 자리 이동하여 새로운 친구 만날때 좋음.
전체 토론은 교실 가운데선을 기준으로 왼쪽은 찬성, 오른쪽은 반대편으로 하여 마주보기.

나는 평소에 ㄷ자로 자리배치하는데,
앞줄이 뒤로 돌면 1:1이 되고,
회전목마토론하기도 편하고,
평소에 아이들이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좋은 자리배치인것 같다.

 


4. 따듯한 토론

 1. 공감
 2. 즐거움
 3. 성장






* 이영근 선생님 만나기

이영근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곳

인디스쿨 페이지, 아이스크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다음 카페) 에서 만날 수 있어요!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 김정순 선생님


이영근선생님이 참사랑땀이라면, 김정순선생님은 다사랑땀반이다.
부부교사이신 두분~ 알콩달콩한 모습이 넘 아름다웠어요.

사랑만한 교육없다

1.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글쓰기로 개인문집 만들어주기
2. 선배가 후배에게 찾아가는 교실 공연
3.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급행사
4. 달빛독서교실, 남학생의날, 여학생의날
5. 책 읽고 가치수직선 토론하기
6.배운것을 평가하는 것이 참 평가이다. (수업 속에서 이뤄지는 평가)
7. 사랑만한 교육 없다.
  자유란..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멈출 수 있는 것.
  형식보단 마음이다. 힘빠지지 않으려면 연대해야 한다.

이렇게 학급에서 재량적으로 할 수 있는 돈과 시간이 주어진다는것은..
학교 자체 행사가 많이 없다는 뜻. 관리자를 잘 만나야 할 것 같다.. ㅎㅎ 



이영근 선생님의 참사랑땀 학급운영 이야기

1. 내가 꿈꾸는 교사는?
 아이들이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

2. 우리반에서
 있어야 할 것 : 참, 사랑, 땀
 없어야 할 것 : 폭력, 따돌림, 전담시간에 예의없게 구는 것

3. 모둠
랜덤으로 구성하기. 그것이 사회이다.
모둠별 하나씩 역할을 맡게 되는데...
줄책, 그림책, 학급신문, 또래중재, 나들이, 학급환경, 동아리 모둠으로 역할이 있다.
우리반은 지금 모둠과 부서 역할이 따로 돌아가는데.. 이렇게 통합해서 운영해도 좋을것 같다.


4. 알림장 활용하기

- 실천한 것은 O 표시하기
- 나하칭 : 나에 대한 칭찬 쓰기
 - 알림장을 아침에 검사한다.


5. 아이들 생일
 - 칭챤샤워 활동 
 -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 어떤 포즈로 찍을지 아이가 정하기)
 
6. 독서지도
 - 심심 책 읽기
 - 선생님이 먼저 책과 가까이 하기 (책상 위 독서대, 책 읽는 모습 보여주기)
 - 가을아래 책 읽기
 - 밥 친구 책읽기
 - 선생님이 책 읽어주기 (책을 칠판에 세워두고 기대감 만들기)


7. 좋아바 학급회의
 창체시간에 학급회의 확보하여 매주 하기.
 학급회의가 형식적으로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좋아바로 운영하면 어렵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듯.
좋아바에서 나온 것중에 2개를 골라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매주 해야할 것 정하고 교실에 붙이기.




8. 선생님의 편지
 1) 아이들에게는? 칠판 한켠에 하고 싶은말 쓰기
 2) 부모님에게는? 금요일마다 알림장에 붙여서 보내기

영근선생편지



9. 글똥누기

글똥누기 공책

아침에 학교에 오면 글똥누기 공책에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눈다.


10. 아띠 활동
 교실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 중 하나이다.
예) 빨간 옷 입고오기, 겨울용품 착용하기(장갑은 필수), 무지개 색깔 옷 (모둠별로 지정), 머리 묶고 오기 
 입고 오면 하는것? 사진 한장 찍기

11. 백창우 노래 들려주기

12. 나들이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준다. 빗방울 보고가기, 개나리 보고가기 등등

13. 학급 기록하기

학급일지

우리



 난 실천교육아카데미 연수가 재미있다.  연수 내용도 내용이지만 쉬어야 하는 토요일에 자발적으로 연수를 듣겠다고 오는 선생님들을 만나는게 제일 신기하고 재밌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고, 의욕이 넘치는 연수장이 된다.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학급운영과 교직생활마인드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간다. 그 결과 내가 변화하기도 하고, 학생이 변화할때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변화될때마다 짜릿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연수를 몇번 다니다보니 새로운것을 배울때도 있지만, 내가 평소 하고 있는것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연수 후의 뒷풀이는 종종 막차시간까지 이어지는데..  다양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위로하고.. 그렇게 서로 연대하고 끈끈해지는 만남의 장이 되는것 같다. 김정순선생님은 힘빠지지 않으려면 연대하라고 하셨으니..^^   
 이번 토론 연수는 내가 어려워하던 토론수업을 한층 더 쉽게 해볼 수 있도록 팁을 얻을 수 있었다. 말랑말랑하고 따듯한 토론, 그래서 우리반 교실도 따듯해지도록~  일단 신호등부터 만들어야지.. ㅎㅎㅎ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래서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긴 하였지만, 이번에 에너지로 끝까지 잘 해봐야겠다~ 으쌰으쌰^^

 
 

 

실천교육교사모임